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 ‧ 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 기고 ] 김가을 기고문 - 대한민국의 역사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2019-03-07

  • 3145
  • 1
  • 0

‘대한민국의 역사’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우리는 어릴 적부터 한국사를 배웁니다. 하지만 대부분 학교의 내신시험용, 자격증 시험에서 그치며 시험을 치기 위한 한정된 범위만 익히곤 시험이 끝나면 잊어버립니다.

 저의 주변 또한 대부분 역사 공부에 대한 당위성은 느끼지만 ‘역사 공부는 지루하고 양이 많다’라는 인식이 존재했습니다. 


 대부분의 역사 수업과 강의는 대표적인 사건과 인물을 위주로 진행됩니다. 1919년 3월 전국의 200만 국민이 일본의 식민지화를 거부하고 자주독립을 선언하기 위해 3.1운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이처럼 모든 이가 간절히 바라는 한 가지 꿈은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이었으며 역사 속 모두가 주인공이었습니다.

 모두가 나 자신보다 나라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나라를 지켰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의 발자취이며 미래를 비추어 볼 거울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양이 많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등한시하며 역사를 배우지 않는다면 우리의 역사를 잃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외국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조작하는 사례들이 자주 있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은 우리나라 국민입니다. 역사의 주인이 우리가 대한민국의 역사에 애정을 갖고 올바르게 익히지 않는다면 이러한 행위를 눈감아주는 것이 됩니다.

 또한 역사는 쌓아져 온 것이기에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그만큼 잘못 알려지는 역사도 존재합니다. 잘못 알려진 역사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스스로 공부하며 올바른 역사 사실을 익히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활동 중 SNS를 통해 해외의 청소년들에게 3.1 독립 선언문을 보내며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청소년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역사에 관심을 가지며 더욱 자세하게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저는 이를 통해 나부터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익히고 있어야 해외의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를 올바르게 익히고, 기억하며 알리고 지키는 것이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미래 100년을 만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사를 올바르게 아는 사람이 역사를 지켜나갈 수 있으며 지난 역사를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나아갈 미래 100년을 올바르게 그려갈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목숨 바쳐 소중히 지켜온 대한민국을 우리가 지켜나가는 방법은 끊임없이 역사를 되새기고 배우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역사를 올바르게 익히고 기억하고 되새기는 것은 곧, 우리가 직접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입니다.




김가을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