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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는 국제 원조가 한국경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 기간에 한국경제 원조액은 29억 75백만 달러로
1950년대 최고수출액이 40백만 달러였음을 고려하면
경제규모에 비해 막대한 원조액이 도입되었다.
1960년대 미국의 원조가 줄어들자 정부는 한국자립경제의 기반구축을 위해
모든 산업부문에서의 생산 증가를 목표했다.
또한 제1차 산업 제품 중심의 수출 증대, 국내 기술자(광부 및 간호사)의
해외파견과 같은 방법을 통해 국제수지를 개선하고자 했다.
1970년대는 균형성장을 추구, 안정된 기반 위에서
국민복지를 향상하고 국토종합개발을 촉진하여
‘지역개발의 균형’을 목표 삼아 계획하였다.
이는 1960년대 경제발전 성공에 힘 입은 결과였다.
1980년대에 이르러 정부는 수출성장을 위해
경제 전반의 능률 향상을 달성코자 했으며,
시장기능을 활성화하고 경쟁을 촉진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교우위 산업구조로 경제를 재편하고 기계·전자공업의 발전을 지원하였다.
1990년대는 경제사회 선진화를 목표로 한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통일기반 조성이라는 발전 전략을 설정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에 정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대외개방이 이어졌다.
국민들은 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나라의 고통을 분담했다.
2005년 국제통상규범은 세계 경제의 지평을 뒤바꿨다.
다자간 협상에 따라 각국은 자국 시장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이에 국내 업종 대부분이 외국과 무한경쟁체제에 들어섰다.
무역개방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외국인노동자의 증가를 불러일으켜
사회 내 다양한 가치들의 공존과 전환을 불러일으켰다.